수원시치과의사회, 11년째 저소득‧취약계층 건보료 지원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갱신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수원서부지사장 직무대리 박윤근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월 부과 건강보험료가 1만원 미만인 세대 중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 매달 보험료를 지원한다.

수원시치과의사회의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돼 11년째 매달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현철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구강 관련 지원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