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요양기관별 의료서비스 만족도(13세 이상, 자료 제공 :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치정연,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 치과병원 개‧폐원 전년 대비 증가, 의원은 감소

2018년 치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살펴보면, ‘매우 만족’이 15.6%, ‘약간 만족’이 36.6%로 나타났다. 이 둘의 합인 만족도는 52.2%로 요양기관 중 5위였다.

또한 치과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는 여자가 53.2%로 남자의 51.2%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 10대가 70.5%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에서 36.7%로 가장 낮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했다.

이번 연감의 주요 내용은 ▲구강건강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등 총 8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외래 치과의료비는 2017년 8조4487억원에 달해 2015년 6조3413억원에 비해 약 2조 증가했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2018년 급여비는 치과의원 2조7026억원, 치과병원 1642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치과의원과 치과병원 모두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보장률은 치과병원 23.4%, 치과의원 34.9%로 2016년에 비해 증가했다. 반면,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치과병원 62.6%, 치과의원 50.4%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요양기관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료 제공 :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자료 제공 :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또한 치과 병‧의원 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124개소, 2010년 191개소, 2015년 213개소, 2018년 237개소로 증가했다. 치과의원도 2005년 1만2548개소, 2010년 1만4681개소, 2015년 1만6609개소, 2018년 1만7668개소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치과병원 65개소로 전체의 27.4%, 치과의원은 4807개소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기도가 치과병원 36개소로 전체의 15.2%, 치과의원 4082개소로 전체의 23.1%였다.

2018년 전체 치과병원 237개소 중 개인이 설립한 치과병원이 200개소(84.8%)에 달해 가장 많았다. 학교법인은 10개소, 의료법인은 13개소였다.

1만7668개소 치과의원 중에서도 개인이 설립한 치과의원은 1만7539개소(99.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소비자생활 협동조합이 24개소, 의료법인이 21개소였다.

자료 제공 :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이 가운데 2018년 기준 개원한 치과병원은 21개소, 치과의원은 868개소이며 폐원한 치과병원은 15개소, 치과의원은 576개소였다.

치과병원 개원율 및 폐원율은 2018년 기준 8.9%와 6.3%로 전년 대비 각각 0.7%와 1.5% 증가했고, 치과의원 개원율 및 폐원율은 2018년 기준 4.9%와 3.3%로 전년 대비 각각 0.7%와 0.3% 감소했다.

자료 제공 :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

한편, 정책연구원은 2013년부터 치과의료계의 통계적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정책결정자 등 관계자에게 치과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 발행이다.

올해는 각 지표에서 수집할 수 있는 과거 년도의 데이터를 추가해 장기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를 치과계 주요단체에 추가해 내용을 보완했다.

김성균 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치과의료연감이 치과계의 유일무이한 통계집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누적된 자료들이 치과계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정책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치과계에 발전적인 자료 생산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