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적 중증장애인의 임상술식 공유… 사전등록 11월 19일까지, 150명에 커피 쏜다!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정태성 학회장과 연자 3명(장주혜 교수, 김동현 센터장, 도레미 센터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치료 접근이 어려워 구강질환에 취약한 치과적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 임상술식을 소개한다.

국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 김동현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도레미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장애인 환자의 다발성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처치 및 관리를 비롯해 임플란트 보철 수복까지 포괄하는 핵심적인 치료 술식을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장주혜(장애인치과학회 학술이사) 교수는 “치과적 장애인의 범주는 일반적인 장애 개념을 넘어서 구강건강관리의 제약을 받는 모든 환자를 포함한다. 장애인 복지 확대와 고령화 사회 이동 추세에 맞물려 이러한 장애를 보유한 환자를 진료실에서 맞이하는 일이 드물지 않게 됐다”며 “장애인 환자 진료는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선입관을 넘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시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임상가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장애인 진료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임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후속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장애인 치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를 불러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태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에 관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2024년 국제학회 개최를 준비하며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우리 학회의 위상을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스마일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등 사회적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또한 사전등록을 신청한 선착순 1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발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19일까지 등록 가능하며, 등록방법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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