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홍예표치과의원과 현판식 가져… 환자중심 치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 기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29일 진료정보교류(HIE) 사업에 참여한 홍예표치과의원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홍예표치과의원에서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이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써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 겸 스마일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홍예표 원장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이 환자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 등 환자중심의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분야 최초로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에서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치의료계의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참여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료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은 사회보장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 적합성 검증 결과 ‘적합’ 판정 및 이용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1월 4일부터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남재선 기자
dental_j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