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자간담회서 상반기 계획 소개… “보험법제위 활성화, 회원 법적 문제 신속 해결”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치주과학회 기자간담회 모습

‘내실 있는 정진’을 기치로 내세운 대한치주과학회 제31대 허익 진행부가 출범했다.

치주과학회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원 소개와 함께 올해 상반기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번 제31대 집행부의 특징은 여성 임원이 25%, 개원의가 20%를 차지한다. 또 전국 치과대학의 치주과 교수 각 한명씩 골고루 임명됐다.

특히 법제와 대외협력 분야의 강화를 위해 주무이사를 각 2명씩 선임했다. 이는 허익 회장이 임기동안 추진할 ‘분쟁조정관련 조직(보험법제위원회)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진료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회원들이 많은 법적 문제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신속하게 법적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법제이사를 2명 임명했다”며 “회원들이 법적문제에 연관됐을 때 해결책을 찾아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회장은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는 “치주질환의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고, 공중보건치과의사들도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현 시점에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허 회장은 ▲11개 위원회 활성화 통해 치주질환과 관련사업 독립적, 적극적 추진 유도 ▲신속한 의사 결정 위한 비대면 회의 및 SNS 활용 ▲학회 회원들 교류 및 소통 확대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323~24잇몸의 날행사 개최 예정4월 춘계학술대회 향후 치주학의 60조망

치주과학회의 상반기 주요 사업인 ‘제13회 잇몸의 날’ 행사는 3월 23~24일 열릴 예정이다. 학회 측에 따르면, 예정된 사진행사와 기자간담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대국민 홍보사업 일환으로 매년 시행해 온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않고, 올해는 성분도 복지관 내 구강보건실 인테리어 개선사업을 푸르고 바이오로직스와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제31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류인철)’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개최된다.

‘다음 치주학의 60년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정상급 연자들이 나서 치주과학 및 임플란트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 학술대회에 앞서 3월 27~28일 강의 사전 녹화가 이뤄지며, 전공의 발표는 4월 24일 오전 실시간 온라인 발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주한(서울의대 생명정보학교실)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6명의 연자들과 함께하는 ▲Basic Periodontology ▲Regenerative Therapy of Periodontology ▲Comprehensive Approach of Periodontology ▲Emerging New Field in Dentisty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보수교육점수는 2점 부여된다.

아울러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 행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민들에게 잇몸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올해 ‘제1차 학술집담회’는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중석(연세치대) 교수와 김현주(부산치대) 교수가 각각 ‘Periodontal Classification in Korea’, ‘Strategy for Clinical Study on Oral Microbiom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3월 26일 대구경북지부 집담회 ▲4월 2일 광주전남지부 집담회 ▲5월 15일 중부지부 집담회 ▲5월 20일 부산경남지부 집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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