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술집담회 개최… 4월 ‘노인구강보건교육 교육자 과정’ 개설 계획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가 지난 11일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 한국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회장 박일순)와 공동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고령화 시대 노년기 건강을 위해 필수 요소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를 노인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의 해로 결정하고, 그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조민정(경북대 예방치과) 선생이 ‘노인의 잔존치아 수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신해은(경북대 예방치과) 선생이 ‘노인들의 저작력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주제로 저작력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어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는 ‘노인의 특성과 학습목표’를 주제로 노인구강건강관리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목표를 조별 토론을 통해 개발했다. 이 학습목표는 이달 25일 2차 워크숍에서 완성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노인구강보건교육 매체를 개발해 4월 22일 ‘노인구강보건교육 교육자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집담회 참가자들은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한 형태의 세미나였다”며 “특히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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