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진정한 의미의 치유 선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병원 2층 ‘치유(齒-YOU) 갤러리’에서 프랑스 화가 쥘레게시 초대전 ‘행복한 프랑스’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늘려가면서 보다 질 높고 다양한 전시를 위해 2층 로비 복도 공간을 전시 전용 공간인 ‘치유(齒-YOU) 갤러리’로 조성한 바 있다.

‘치유(齒-YOU)’ 갤러리는 한자어 ‘齒(이 치)’와 영어 ‘YOU’를 결합해 ‘당신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라는 뜻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 누구나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화가 쥘레게시를 초대해 ‘행복한 프랑스’를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쥘레게시는 관광도시로 유명한 남프랑스 발랑스에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혜령 작가는 “쥘레게시의 작품은 남프랑스 특유의 화사한 색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묘하고 독특한 표정을 짓고 있어 쥘레게시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며 “병원을 찾는 환우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뜻 깊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에 의하면 쥘레게시는 향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전시회와 내년 2월 말 프랑스 파리 전시가 확정돼 있으며, 피카소와 함께하는 전시도 협의 중에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진정한 치유는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라며 “성심을 다한 치료와 더불어 아름다운 전시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치유를 선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예술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으로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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