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이준석 신임회장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신임회장에 이준석 부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KAO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신임회장은 앞으로 임기동안의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KAO가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유럽임플란트학회(EAO)와 미국임플란트학회(AO)에서 한국 세션을 유치했다.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AO 회장을 초청하는 등 국제교류에 힘써왔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적극 교류하고, 한국의 우수한 치의들을 공급할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회의 최우선 과제인 알찬 콘텐츠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위해, 마케팅이나 임플란트 시술과정에서 경제성 등을 분석해 붕괴된 치과시장을 염려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신임회장은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진단, 술식의 한계 및 보철 역학 등에 관한 학회의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학회 재정이 허락된다면 연구비 지원과 대국민 홍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KAO는 임플란트치과학은 종합치과학이라는 개념을 갖고 탄탄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좋은 연수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초와 심화과정을 적절히 배분해 구성했고, 다른 분야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KAO는 7월 하계 워크숍을 앞두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KAO의 미래’를 주제로 변화된 시장 환경을 분석해 치의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임기 1년간 학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람이 자산인 학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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