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및 바이오필름’ 치과영역에서 적용 및 응용 살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영역 보톡스 치료요법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성택(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구강 내 바이오필름의 형성과 억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최봉규(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면역학교실) 교수가 치과영역에서 각 분야의 유용한 적용 및 응용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첫 연자인 김성택 교수는 ‘Application of Botulinum Toxin in Periodontics and Implant’를 주제로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알면 도움이 되는 보톡스 사용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임상가들이 보톡스와 관련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 속 시원히 해결해 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 강연에는 최봉규 교수가 ‘Quorum Sensing Inhibitors for Control of Dental Biofilm Formation’을 주제로 구강 내 바이오필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쿼럼 센싱(Quorum Sensing)에 대해 짚어줬다.
최 교수는 쿼림 센싱의 단어 기원부터 치주병원균의 부착을 돕는 특성 세균의 쿼럼 센싱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의 발견과 이를 응용한 최신 연구결과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 치의학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