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부회장 총무이사 선출… 2020년 ‘제16차 학술대회’ 서울서 개최키로

김명진 고문

대한심미치과학회 김명진 고문이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의 신임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지난 9월 28~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제15차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연례총회에서 정식 취임,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29일 싱가포르 Cricket Club에서 진행된 신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 장원건‧염문섭 부회장, 김진환 총무이사, 박철완 재무이사, 김기홍 기획이사, 김우현 학술이사, 정태욱 문화복지이사, 강경미 인정의교육원 운영이사, 김철연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해 김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총 16개국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심미치과학회 김종화 부회장이 AAAD 총무이사로 선출됐으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회장국에서 개최되는 전통을 따라 2020년 서울에서 제16차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김명진 신임회장은 “2002년 고석훈 학회 고문의 아시아학회 회장 임기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이래 18년 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우리나라의 심미치과분야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AAAD 제15차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과 박철완 재무이사가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6개국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성 회장은 ‘Contemporary Anterior Esthetic Implant Prostheses using Computer-Guided Implant Placement’, 박철완 재무이사는 ‘Anterior Teeth Alignment for A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원건 인정의 교육원장 겸 부회장은 “동남아 국가들에서 심미치료에 대한 욕구가 많지만 기술과 지식이 부족하고 학회가 없는 나라가 많다. 이에 우리 학회가 장기적으로는 외국 치의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인정의 교육원의 맥락과 같다”며 “30년 전 이재현 학회 고문이 싱가포르, 일본 학회와 함께 처음 창립했던 AAAD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심미치과학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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