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재보궐선거 당선자 임기 2020년 3월까지

선거 무효 판결로 공백 상태에 놓인 경기도치과의사회가 회장직무대행에 박인규 전 수원분회장을 선출했다.

경치는 5일 저녁 경치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직무대행 선출 ▲집행부 업무 승계(GAMEX 포함) ▲임원 선출 ▲선거관리 규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51명 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직무대행에 단독 추천된 박인규 전 수원분회장이 선출됐다. 경치는 올해 연말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 집행부가 선출될 때까지 박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임시 이사진 구성은 박 직무대행체제에 위임키로 결정했으며, 12월 8~9일 개최 예정인 GAMEX를 포함한 집행부 업무 승계의 건을 승인했다.

이번 임총의 쟁점사항이었던 공동후보제 방식 및 재보궐선거 당선자의 임기와 관련해선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경치 회칙에 의거해 회장 1인만 직선제로 선출하고, 나머지 선출직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키로 결정했다.

또한 재보궐선거 당선자의 임기와 관련해선 경치 및 치협 회기에 맞춰볼 때 2020년 3월 30일까지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장의 제안에 큰 이견 없이 통과됐다.

아울러 선거관리규정의 건 또한 무난히 통과돼 최근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이번 재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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