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3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시상식 개최

구보협 정문환 회장과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주최한 ‘제51회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UCC 및 애니메이션, 사진, 교구교재 개발 아이디어 부문 등 총 3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 구강보건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과 각계각층 공모자들이 재능을 발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는 구보협 임원진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대상 1팀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 단체상 1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작품, 사진 부문 13작품, 교구교재 개발 아이디어 부문 1작품이 최종 입선됐다.

정문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실시한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은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병 예방 등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매년 응모자 수가 향상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작품들이 국민 구강건강 인식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강보건법 19조에 명시된 구보협이 올해 기획재정부의 기부금 단체 지정을 받았다. 100년 협회의 꿈의 실현을 위한 원숙한 재정적 뒷받침과 건강한 봉사를 위한 실천적 토대가 강화된 만큼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을 통해 구강보건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돼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대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의 양수진, 김혜민, 유지현, 유화윤 학생(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이 출품한 ‘백언불여일행’이 수상했다.

‘백언불여일행’은 사실적 전달능력과 노인인구증가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해 캠페인성 메시지를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작품들을 출품한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에서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홍보위원장인 장원종 부회장은 “구보협이 구강보건 홍보 콘텐츠로 국민들과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플랫폼에 우뚝 서길 바란다”며 “전체적인 작품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공모전 취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참가자들이 일부 있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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