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증례 통한 ‘치조제 보존술’ 강의에 이목 집중
대한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회장 이재목)는 지난 2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 1층 니사금홀에서 2018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3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 치주과 윤용, 심재용 교수가 각각 자가치아 이식술, 치근피개술에 대한 임상증례보고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박정철(단국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오픈 힐링 이용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발치와에 골이식재 충전 후 콜라겐 막을 ‘Hidden X Suture’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오픈 힐링 치조제 보존술’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보여줬다.
이 술식은 시술이 간편하고 차후 발생할 수 있는 GBR과 상악동 거상술을 피할 수 있으며, 치은 이식술 없이 각화조직의 양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갖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박 교수는 해당 술식을 이용해 치조제 보존술을 넘어선 치조제 증대술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경북지부는 “앞으로도 임상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증례토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증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상가들이 선호하는 주요 초빙연자 강연을 통해 회원 및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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