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임플란트 연수 교육프로그램 진행… ‘세계 임플란트학 주도’ 비전 실현 주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지난 5~9일 PCOI(Philippine College of Oral Implantologists) 회원들 대상으로 진행한 ‘Implant&Perioplastic Surgery Lecture and Workshop’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임플란트 연수 교육프로그램은 2018년 iAO 춘계학술대회에서 맺어진 KAOMI와 PCOI 간 MOU 체결에 따라 마련된 가운데 22명의 필리핀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첫 날에는 김성태 교수의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시작으로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전신질환자의 치주‧임플란트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약리학, GBR, Flap Design and Suture, Implant Esthetics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셋째 날에는 상악동 거상술, FGG, CTG, 임플란트 합병증, 넷째 날에는 모델과 돼지턱뼈를 이용한 핸즈온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즉시식립, 임플란트 주위염, Digital Dentistry 등 최신 지식에 대해 전달했다.
구영 회장은 “3월 iAO에서 핸즈온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MOU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며 “한국 임플란트 수준은 세계적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KAOMI는 외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임플란트 교육 수요를 적극 담당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외연확대는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치과 임플란트학을 주도하겠다는 KAOMI의 비전을 실천에 옮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연수회 프로그램을 총괄기획한 서울대 김성태 교수는 “최신 임플란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강의와 실습을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며 “KAOMI 임원 중 국내‧외 유명 연자로 구성해 필리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PCOI 직전회장인 Dr. Benjamin Racela는 “세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훌륭한 강의를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KAOMI와 PCOI, 더 나아가 한국과 필리핀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AOMI는 이번 연수회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로의 국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3월 9~10일 개최될 ‘iAO2019’에서도 외국 치과의사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