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65명 전원 포스터 전시, 7명 우수증례 구연 발표 진행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 지난 1일 치과대학 1층 로비와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임상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4학년 65명 전원이 포스터 전시를 진행한 가운데 7명의 우수증례를 선정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포스터 발표에 참여한 강현모 본과 4학년 학생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진료에 대해 되돌아보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원 학생은 “포스터를 만들면서 그동안 진료한 환자와 원내생 생활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동기들의 포스터 발표를 보면서 임상에서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치대 교수와 원내생진료실 임상지도교원 2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치과대학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원서 연세치대 원내생진료실장은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모든 학생들이 본인이 진료한 증례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는 자리”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직접 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은 “졸업생들이 치열했던 원내생 기간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지도해준 임상지도교원 및 교수들과 증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원내생진료실에서는 인근 사회복지관, 아시아나항공 MOU 등으로 다양한 환자를 진료했고, 테라사이클 및 오랄-비와 함께 인근 초등학생 무상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인도와 홍천군 일대 등 국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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