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지부방문 활성화로 동문회 발전과 결속에 힘쓸 것”

제23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장에 강충규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강 신임회장은 지부방문 활성화와 더불어 신년교례회 및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결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강 신임회장은 “기획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부방문을 체계적으로 해왔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 납부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부방문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고 동문회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동문회 사업 발전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선배들이 해 온 사업들을 이어받아 동문회를 발전시켜 학교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문들이 치과계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시작 직후 가장 먼저 치과대학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강 신임회장은 “학교와 동문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임명된 치대학장을 만나 학교와 동문회 간 서로 협력하면서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먼저 임원들 주축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겠다. 이를 토대로 전 동문회 회원들의 화합에 신경 쓸 것”이라며 “아울러 동문들의 총회 참석률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갑 22대 회장(우)이 강충규 23대 신임회장(좌)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연세대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개최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8년도 부서별 회무‧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현 집행부 퇴임인사, 의장‧부의장 선출, 감사 선출,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회칙개정안 및 일반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신임 의장에는 홍순호 부의장, 부의장에 김지학 고문, 감사에 김연태 동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서 지적된 저조한 회비납부율과 ‘원로회비(70세 이상) 연회비 면제’ 안건이 상정돼 회비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감사보고에서는 2018년 10월 31일 기준 2018년 회비 813명, 2017년 회비 72명 등 총 885명의 동문이 회비를 납부했고, 회비징수도 전년도에 비해 떨어져 회비납부율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집행부가 바뀌는 시기라 다음 집행부를 위해서라도 남은 기간 동안 회비 징수에 좀 더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안건에 상정된 ‘원로회원(70세 이상) 연회비 면제의 건(서초구)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재석대의원 11명 중 1명 찬성으로 부결됐다.

시상식에서는 ▲공로대상- 장영준(11회)‧이성규(15회) 동문 ▲교육대상- 최성호(12회) 동문 ▲감사패- 네오바이오텍 ▲모범지부상- 동작지부 ▲기자상- 장용근 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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