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일환으로 마련

강연 직후 서울대치과병원 임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박은정 위원장(왼쪽에서 5번째부터 오른쪽으로 허성주 병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백명현 상임감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7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의식’을 주제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 라는 뜻이다. 임직원들의 폭넓은 시각과 함께 인격과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박 위원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을 특별히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청렴도 수준이 다른 기관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이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임직원들의 노력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최근 사회가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함께 반부패 과제들을 실천함으로써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박 위원장을 초청한 백명현 상임감사는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은 정부의 각 부처로부터 청렴 및 반부패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감사협회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박 위원장의 특강은 임직원들에 자긍심을 높여주고,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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