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73명 아동에 치과치료 제공… 향후 관계기관들의 협력 필요성 제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지난 1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경모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해당 사업 담당자들과 강릉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 및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곳의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8년도 사업에는 강릉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20곳을 이용하는 573명의 아동들에게 치과검진과 치료를 제공했으며, 진료비 부담은 강릉시 2천만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5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의 취약아동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선 수혜대상 아동들의 효율적인 선발체계 및 사업진행계획 수립, 이를 위한 강릉시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2008년 사업 시작 이래 사업대상자수가 꾸준히 많아지고, 사업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병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들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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