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탈락자 대상 재응시 프로그램 마련… “개원가 구인난 해소에 전력”

최근 11년간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2019년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이 사상초유의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해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10년간 평균 88%의 합격률이었던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올해 1월 치러진 국가고시에서 80%의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구인난 해결책 마련에 노력을 해 온 만큼 이번 국시 합격률에 우려를 표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대책 강구를 건의키로 했다.

그동안 치협에서는 개원가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해왔던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관련단체들을 통해 국가시험 탈락자 대상으로 재응시 교육을 제안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치협은 유관단체와의 정책 공유 등을 통해 재응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치협은 “현재 1년 1회 실시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을 탈락자 대상으로 2회 이상 연중 실시하도록 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개원가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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