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지식 공유 넘어 융합으로… ‘iAO2020’ 3월 14~15일 개최

OF와 두 번째 공동 학술대회… 보수교육점수 4점 부여, 사전등록 2월 28일까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오스테올로지 재단(OF)과 ‘iAO2020’ 공동 개최를 통해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AOMI는 지난 10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AO2020’의 전반적인 사항과 현 집행부 임기 내 주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은 3월 14~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를 넘어 융합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학술의 장으로 펼쳐진다.

컨벤션 A, B에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시간대 별로 강연장을 분할 또는 통합해 펼쳐지며, 컨벤션 C와 로비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가 마련돼 임플란트 한류 열풍을 이어간다.

특히 부스전시와 관련해 KAOMI는 “예년보다 부스가 많아지고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체 측에 KAOMI 패키지 구성을 요청했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식 학술대회로 콘텐츠 풍성치조제 보존술, 디지털, 약물까지 총망라

KAOMI와 OF의 공동 학술대회는 강연장을 통합해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토요일 오후에는 차재국(연세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OF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THE BOX’에 대해 소개하며, 해외 초청연자인 Dr. 이사벨라 로치에타가 ‘심한 치조제 결손 처치에서 골유도재생술(GBR)의 이해’를 주제로 광범위한 골유도재생술 시 이해해야 할 사전지식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구영(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수직적 치조제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주제로 임플란트를 위한 수직적 치조제증강술(v-GBR)이 인접한 자연치의 치주조직 재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증례를 발표한다.

또 박지만(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재생형 치료를 계획할 때 디지털 스캔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Dr. 이사벨라 로치에타가 다시 연단에 올라 수직전 치조제증강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처치에 대해 전달한다. 이후에는 김정혜(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진행하는 Q&A를 통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일요일 오전에는 차재국 교수의 ‘THE BOX’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다니엘 토마 교수가 ‘연조직 재생에 있어 자가조직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대체 재료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적용방법 및 결과들에 대해 발표하며, 임현창(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증강술을 이용한 치료에 대해 고찰한 내용을 강연한다.

이어 박정철(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치조제 보존술의 시작과 앞으로의 방향과 흐름에 대해 공유하며, 다니엘 토마 교수가 치조제 보존술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접근법에 대해 꼼꼼히 짚어줄 예정이다.

치조제 보존술 세션 종료 후에는 구기태(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의 주도로 Q&A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연자인 허영구(닥터허 치과의원) 원장은 진료실에서 쉽고 빠르게 제작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해 임플란트 수술 시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 향후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장을 분할해 진행되는 토요일 오전 첫 세션에서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가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이 마련된 컨벤션 A에서는 이윤실(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 시 필요한 항생제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고, 일반 수술 및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살피며, 조상훈(조은턱 치과의원) 원장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약물 종류와 특성에 대해 다룬다.

같은 시각 컨벤션 B에서는 국민석(전남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성공적인 디지털 Workflow를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 박찬(전남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을 펼쳐 한 의료기관에서 수술과 이어지는 보철적 치료에 대한 디지털 협업에 대해 살핀다.

일요일 오후, 컨벤션 A에서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를 주제로 이정삼(웃는하루 치과의원) 원장이 수술적 관점, 김지환(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보철적 관점에서 각각 강연한다.

이어 치히로 마사키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 다루며, 표세욱(아주대 보철과) 교수가 ‘KAOMI Forecast on the Trends in Implant Dentistry in Korea for the year 2030’을 주제로 임플란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임플란트 치료 흐름에 대해 강연한다.

컨벤션 B에서는 김종화(미시간 치과의원) 원장이 다양한 임상상황에서의 수복시기 결정 기준에 대해 다루며, 장호열(장호열 치과의원) 원장이 임플란트 즉시부하의 최신 지견과 어느 수준으로 정립돼 있는지 리뷰하고, 연자가 실제 임상에서 즉시부하를 적용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김재석(명동루덴치과) 원장과 성무경(목동부부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Knowledge Sharing Between Generations(40’s representative&60’s representative)’를 주제로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의 교유에 대해 폭넓은 강연을 펼치며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OF와 핸즈온 공동 진행일요일 치과위생사 세션, 보수교육점수 2

핸즈온 워크숍은 OF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다니엘 토마 교수의 ‘Ridge Preservation Using Autogenous Grafts and Soft Tisue Substitutes’,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Dr. 이사벨라 로치에타의 ‘Tips, Tricks and Pitfalls in Vertical Ridge Augmentation’ 등 3시간 30분의 심도 깊은 강연과 실습이 마련, 25명 사전 등록자에 한해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요일 오전 15층 소강당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이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윤소라(서영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치과위생사가 알아야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스크리닝’, 이병진(콩세알튼튼 예방치과의원) 원장의 ‘PMTC를 활용한 임플란트 환자 관리’, 김진립(서울샤 치과의원) 원장의 ‘감염관리, Why and How?’, 조미도(구미 미르치과의원) 실장의 ‘임플란트 보험청구 및 유지관리 청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목표로 적극 홍보해외서 100여명 참가

이번 학술대회에는 태국,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약 1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해외 참가자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통역과 관련해 김남윤 iAO2020 조직위원장은 “해외연자는 영어로 발표, 한국연자는 한국어로 발표하면 영어로 통역할 예정이다. 중국 참가자들을 위해 중국어 통역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조직위원장은 “KAOMI의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백화점’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번에도 참가자들의 학술적 기대에 충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정혜 부회장(국제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한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iAO2020을 다양한 국제활동과 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임플란트 학술지인 IJOMI에 지면광고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 학회 최초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려 참석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부회장은 “KAOMI는 미얀마, 태국, 필리핀, 베트남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교유의 장으로서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임기를 마치는 구영 회장은 “iAO2020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며 “국내 임플란트 위상에 걸맞게 아카데미 부분을 백업해서 임플란트의 꽃을 한반도에서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iAO에서 그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OMI는 2월 22일 차차기회장 추천단 회의를 열고, 2022~2024년 임기를 수행할 회장을 선출한다. 또 이번에 신설한 ‘KAOMI 우수논문 연구자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회의도 가질 예정이며, 시상식은 3월 iAO2020에서 진행된다.

이번 ‘iAO2020’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