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호 부회장 후보와 단독 입후보… “화합으로 회원과 소통, 미래지향적 회무 펼칠 것”
제12대 대전시치과의사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영진 후보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화합으로 회원과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전시치과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조영진 당선인은 ▲회원 고충처리 기능 확대 ▲치과의료 보조인력 수급대책 ▲개원환경 개선을 통한 동네치과 살리기 ▲치과의료 정상화 ▲건강보험교육 실시 ▲전 연령층의 화합과 조화 등을 공약했다.
조영진 당선인은 “회무의 기준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회원들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해 반회 활동과 각종 동회회 활동을 지원하고, 대언론 관계에 주력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만들겠다”며 “회무에서 개선점을 찾아 회원들의 가려운 부분은 긁어주고 손톱 밑의 가시를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해 미래지향적인 회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의료 보조인력 수굽대책과 관련해 조 당선인은 “우선 경력이 단절된 치과위생사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취업 알선을 활성화하고, 지역 대학 내 실시되는 치과위생사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선 지역사회 보건인력 교육기관의 평가제 실시가 시급하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 체계의 도입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당선인은 “치과계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동네치과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각종 구강검진 활성화와 함께 청구 교육을 강화해 동네치과 살리기에 노력하겠다”며 “또한 노‧장‧청의 전 연령층이 다함께 같이 가는 존경받는 치과의사로서의 위상 정립과 바람직한 미래의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진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대전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재무이사‧법제이사‧부회장과 서구분회 총무이사‧부회장‧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