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등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 연구결과 나와… 대구지역에 긴급 지원

오스템오랄케어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Vussen 치약 1만개를 전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구강케어용품 전문업체인 오스템오랄케어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Vussen’ 치약 1만개(1억 1천만원 상당)를 대구지역에 지원했다.

병원감염 저널 1월호에 발표된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살균성분 연구 분석’에 따르면, 포비돈 아이오딘, 과산화수소, 클로르헥신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산화수소 0.5%와 포비돈 아이오딘은 15초에서 1분 이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구강세균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클로르헥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활성을 막는데 약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오랄케어 측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Vussen 7, 15, 28 치약 1만개를 대구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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