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강화, 보험 확대 대응차 이사직 개편… 11월 학술대회 및 WIOC‧APOC 준비 매진

교정학회 김경호 신임회장

새롭게 출범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1대 집행부가 회원 권익 향상 및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4월 1일자로 공식 취임한 김경호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교정학회를 이끌어가며, 바른이봉사회 회장를 겸직한다.

김경호 신임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매우 힘든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게 돼 걱정스럽다”며 “이제까지 학회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지로 발전돼 온 만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국민들에게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과의사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공보이사를 홍보이사로 개편해 홍보라인을 강화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행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치료 보험급여화를 계기로 교정치료 보험화 확대에 대응키 위해 보험이사 신설 등 직제개편도 단행했다.

이 밖에 올해 11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2021년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술대회(WIOC), 2022년 아시아태평양 교정학술대회(APOC) 개최 준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에서 최초 창립된 교정학회는 현재 3300여명 회원과 산하 6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는 2008년 국내 치과학술지 중 최초로 SCIE에 등재됐다. 2012년 영문 발간 시작 이후에는 세계적 교정학술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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