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왼쪽부터 의장 우종윤‧부의장 윤두중)

21일 성명서 발표…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개원환경 해결에 집중해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의장 우종윤‧부의장 윤두중)이 박영섭 전 후보에게 협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철회하고, 치과계 화합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섭 전 후보는 이상훈 협회장 외 선출직부회장 3인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의장단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치협은 더 이상 비생산적 내부갈등과 소송으로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개원환경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헤어나기 힘든 어려움 속에 빠져들고 있다”며 “새 집행부가 이를 해결하는데 모든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영섭 전 후보 측이 선거과정 및 결과에서 느꼈을 문제의식은 충분한 논의 끝에 치협 선관위에서 기각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선관위 결정을 불복하고 외부 법적소송으로 끌고나가 회무중단을 기도하는 것은 책임 있는 치과계리더의 자세가 결코 아니다”라며 법적 소송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의장단은 “이상훈 신임 집행부도 치과계 통합에 노력하고, 선거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바라는 것은 치협이 하나로 역량을 집중해 회무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치과계를 위해 화합하는데 한 발짝 더 용기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