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 등재 심사 중, 절세+수익 ‘한 번에’… 구강건강 디지털헬스케어 등 연구개발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시장 확대에 함께 할 의료진 및 기업인을 투자자로 모집한다.

지난해 2월에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벤처캐피탈사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사는 국내‧외 치과용 진단검사시장에서 큐레이가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이 회사 가치를 높일 요소라고 평가했다.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 3천만원 이하는 전액,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70%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후 벤처기업이 투자확인서를 신청, 발급받아 제공하면 투자자는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원천징수의무자 등에게 제출하면 된다.

특히 치과계에서 진단검사법으로 유일하게 신의료기술로 평가‧완료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요양급여 등재를 위해 심사 중이다.

현재 아이오바이오는 큐레이 진단기로 치과의사와 직원, 환자 모두 만족할 ‘Qray 699 만족 패키지’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병‧의원은 큐레이 진단기로 5단계 진료시스템(전체검사-심층검사-진단-치료-관리)을 새롭게 구현할 수 있다.

윤홍철 대표는 “치과병‧의원에서 형광검사법을 확립하고 국내‧외로 확대하는 것을 1세대 사업유형으로 설정하고, 미래사업으로 구강건강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큐레이 모바일기기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고,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구강질환 관리를 위한 Smart Probe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 2023년까지 약 29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끝으로 윤 대표는 “2019년 다빈도질병통계를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증이 4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치과의사가 신의료기술을 스스로 사용하면서 보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에 치과계 의료진을 투자자로 모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윤 대표는 “참여하는 치과의사는 큐레이 임상자문센터 겸 큐레이 진단기기 사용자로서 제품개발과 임상적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정량광형광검사법과 큐레이 진단기기가 확대되는 시기에 사용자, 보급자, 투자자의 세 가지 역할이 어우러지는 선순환구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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