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콘텐츠로 2주간 학술행사에 1000여명… 9인 9색 임플란트+교양 강연 ‘호평’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추계학술대회를 성공리 마쳤다.

KAOMI에 따르면, 2주에 걸쳐 먼저 열린 온라인 특강과 연이은 추계학술대회까지 1000여명이 등록해 성황리 마쳤다는 설명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놈놈놈: 심는 놈, 빼는 놈, 올리는 놈’을 대주제로 총 9명의 연자들이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교양강의도 진행됐다.

먼저 송일석 원장은 ‘정확한 위치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에서 사전에 충분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강조하면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임현창 교수는 ‘치조제 보존술: 임상과 연구사이’를 주제로 치조제 보존술의 임상적 중요성과 배경 연구지식을 공유하며 인상 깊은 강의를 펼쳤다.

최용관 원장은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내 낭종의 처치)’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에 앞서 상악동 골이식 진행 시 낭종 병소 처치 및 임상 증례들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했다.

김남윤 원장은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플, 빼는 임플(임플란트 합병증 외과적 처치)’에 대해 다뤄 임플란트 치주염에 대한 단계별 수술 접근법을 알기 쉽게 제시했다.

조영진 원장과 서재민 교수는 각각 ‘임플란트와 RPD 콤비, 그 효용성에 대하여’,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실전 교합’에 대해 강의했다.

조 원장은 임플란트와 국소의치 조합으로 특히 하악에서 저작 효율과 착용감을 증진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증례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서 교수는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 제작과 구강 내 연결 후 어떤 방법으로 교합을 형성해야 하고 장기적 결과가 어떤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박규화 원장은 ‘UV 임플란트의 원리와 특장점’을 주제로 실질적으로 UV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에 UV처리를 어떻게 하며, 실제 증례에 사용해 골유착을 증진시킬 수 있어 흥미를 더했다.

윤정훈 원장은 ‘Osseodensification의 원리와 임상 적용’에 대해 강의했다. 윤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이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드릴링 시, 전자의 경우 상악동막을 천공시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거상하거나 후자의 경우 드릴링을 통해 골밀도를 향상시키는 증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어려운 증례에서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하는 것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민 교수의 교양 강의가 진행됐다. 서 교수는 ‘바이러스형 인간 VS 기생충형 인간’을 주제로 바이러스와 기생충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생물의 세계와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나가 주목받았다.

장명진 회장은 “KAOMI는 추계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 학술행사를 마무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원칙과 참신한 콘텐츠로 온라인 학술대회의 모범사례를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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