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6일 코엑스… APDC 이전보다 인하된 234만원, 지난해 참가업체 5% 추가할인

6월 4~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1’ 부스신청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이달 18일부터 SIDEX 2021 부스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치에 따르면, 이번 부스 신청은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늦어졌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를 고려해 부스비가 파격적으로 인하됐다.

SIDEX 2021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으로, APDC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SIDEX 조직위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SIDEX에 참가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5%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올해 부스비 234만원에서 5% 추가할인을 적용, 약 222만원(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VAT 별도)의 부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부스비 인하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31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2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가 264만원, 조립부스는 299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된다.

또 전시홀 규모가 예년 대비 축소된다. SIDEX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여타 전시회 개최가 지연되는 등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아 SIDEX 2021의 부스면적도 예년의 70%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부스 수용 규모가 줄어든 만큼 전시회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업체는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6월 5~6일 양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자 참석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온라인 화상강연과 실시간 중계방식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세계적 학술 트렌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다루는 라이브 강연 등 참신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SIDEX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SIDEX 조직위는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국산 치료제까지 가세하면서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부활의 신호탄을 SIDEX 2021이 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SIDEX 2021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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