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이달 말까지 위탁기관 협약 체결 및 교육 준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협회장 홍옥녀)가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6년 간호조무사 위탁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간무협에서 총괄토록 하고, 내년 자격신고에 2016년 보수교육 이수가 필수사항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 실시될 보수교육의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노인노양병원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노인복지중앙회 교육·학술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사업기간 및 예산지원 기준 ▲사업추진체계 등의 보수교육 위탁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간무협은 위탁사업기관 사업신청서 제출을 이달 25일로 공지하고, 이달 말까지 협약 체결과 세부계획 수립, 교육시행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홍옥녀 협회장은 “올해 보수교육 이수가 2017년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에 필수 사항으로 되어 평일 보수교육 시행이 불가피한만큼 교육대상자에게 교육 당일 공가 처리 및 교육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보건의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추진 중인 위탁교육이 실시되면 근무기관 특성에 맞는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위탁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조무사는 의원에서 7만여명, 요양병원에서 2만 5천여명, 치과 병·의원에서 1만 8천여명, 한방 병·의원에서 1만 8천여명, 총 18만여명이 보건의료기간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