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석… 구강안면통증 최신 지견과 AI시대 치의학 교육‧임상‧연구 방향 살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세션은 이번에 학위를 받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의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옥수민(부산대 구강내과) 교수가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 전양현(경희대 구강내과) 교수가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과 구강내과학에 대해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은 유지원(조선대 구강내과) 교수가 ‘Control of comorbidities in orofacial pain’, 이성중(서울대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A target identification and validation of TLR2 for the treatment of nerve injury-induced neuropathic pain’을 주제로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예지(한양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치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김문종(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al medicine’, 박재화(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인식, 추상, 추리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해 강연해 최신 이슈인 인공지능과 관련해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이후 총회에서는 분과별 업무 보고 및 결산 보고와 2024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로 정진우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으로 김미은(단국대) 교수, 차기 회장으로 안용우(부산대) 교수를 선출했다. 또 김영준박문수정재광 교수가 부회장, 어규식 교수와 김욱 원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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