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ADR 학술대회’ 미국서 성료, 한국지부회 30여명 참석… 2025 IADR 스페인서 개최

‘2024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13~16일 미국 뉴올리언스의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IADR 한국지부회(회장 여인성, KADR) 30명의 회원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유용욱(원광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대표하는 IADR 이사에 임명됐다.

KADR은 이번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생물학과 차세대 생체재료의 인터페이스 세션에서 최성환(연세치대) 교수가 ‘Antifouling Bioactive Materials using Zwitterions’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구강건강 분야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의 적용 세션에서 이연희(경희치대) 교수가 ‘Automatic Detection of Effusion on Temporomandibular Joint with Deep Learning Algorithm’, 디지털 치의학연구의 혁신 세션에서 박지만(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Fidelity, Structural Attributes, and Surface Details of Additively Manufactured Zirconia Restorations’를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연세치대 김백일 교수 연구팀의 이은송 연구교수는 ‘Craniofacial Diagnostic Science 세션에서 Red Fluorescence of Interdental Biofilm as an Indicator for Gingivitis’, 박솔 선생은 ‘Fluorescence and Microbiome Properties in Mucosal Biofilm from Pneumonia Inpatients’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 BK21창의치의학융합교육연구단 만갈 웃커시 선생이 ‘Organic-Phosphorylation of Glass-Based Fillers for Improved Management of Dentinal Hypersensitivity’, 김민국(경북치대) 선생이 ‘Bone regeneration using hyperglycemia-derived dental pulp stem cells in in-vivo’를 주제로 구연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13일 저녁에 열린 코리아 나이트KADR 회원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연구자와 각국 연구자,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국제치과연구학회는 1920년 뉴욕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2025 IADR은 내년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인성 KADR 회장은 한국의 많은 치의학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학문적 업적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애보 덴탈 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