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된 치위협 정기총회(임원선출) 모습

서울시회 회원 15일 입장문 발표… 대의원 및 협회장 선출 공정성 문제 제기

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선거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면서 치위협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소속 한 회원이 임춘희 신임 회장의 당선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9일 치러진 치위협회장 선거에 답답함을 호소한 홍석현 회원은 오늘(15일) ‘퇴보되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똑바로 일해라’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대의원은 아니지만 협회 회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8만 치과위생사를 대변하는 협회장이 비도덕적, 비윤리적으로 선출됐다는 것은 치위협의 퇴보를 뜻하는 것”이라며 “현재 임춘희 후보의 협회장 당선을 인정할 수 없다. 더 이상의 퇴보는 우리가 의료인이 될 수 없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그는 전국 대의원 선출의 공정성과 기준 재확인을 요구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장에서 퇴장한 상태에서 의장 주재로 협회장 선출이 진행된 것과 관련해 공정한 기준 없이 협회장을 선출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정 학교, 집단에 의해 이뤄져 있는 협회는 국민과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를 위해서도 절대 성장할 수 없다. 퇴보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길에서 이번 협회장 선거는 모든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춘희 후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서 활동했다. 치위협 정상화를 위해 일한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력한 것이 현재 무엇을 정상화 시킨 것인지 모르겠다. 이러한 결과를 보여준 임춘희 후보가 협회장으로서 자격이 되는지 묻고 싶다”며 “치위협 리더는 치위협 정상화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힘써야 한다. 겸직이 아닌 오로지 치위협만을 위해 봉사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김귀옥 위원장의 책임론도 제기됐다. 그는 “선거 전과 당일 임춘희 후보의 윤리적 문제로 인한 후보 무효화를 선관위에서 발표했고, 이후 어떠한 설명과 해결방안 제시 없이 총회 의장 직권으로 협회장을 선출했다는 통보가 회원들에게 전달됐다”면서 선관위원장에 선거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그는 “누구 편에 서서 이기라고 외치는 싸움이 아닌, 치과위생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당한 협회장 선출을 바란다”며 “치과위생사 회원 모두가 치위협에 관심을 갖고 회원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할 때다. 문제의 사태를 회원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치위협은 노력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퇴보되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똑바로 일해라.

8만 치과위생사를 대변하는 협회의 협회장을 선출하는데 있어, 비도덕적이며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선출을 하는 것 자체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퇴보를 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1. 임춘희후보의 협회장 선거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엇을 발표하였습니까?

신문, 홈페이지, SNS를 이용하여 협회장선출을 회원들에게 통보하였습니다. 2019년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선거를 실시할 때, 분명 임춘희 후보의 윤리적인 문제로 인한 후보무효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발표하였고, 발표 이후 어떠한 설명과 해결방안 제시 없이 협회장을 선출했다는 통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2019년도 대한치과위생사 협회장선출에 있어 대의원이 아니지만 협회회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첫째, 전국 대의원선출에 있어서 공정한 선출이 이루어 졌는지, 어떤 기준으로 대의원 선출이 되었는지부터 다시한번 살펴봐야 할 문제입니다.

둘째, 협회장선출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퇴장하였습니다. 퇴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장 선출이 진행되었고 공정한 기준 없이 협회장을 선출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무효화를 했다면 회원들이 알 수 있게 사유를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1.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회원들의 알 권리를 막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협회입니다. 어떠한 특정학교, 특정집단에 의해서 이루어져있는 협회는 국민을 위해서도,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를 위해서도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퇴보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길에서 2019년도의 협회장 선거는 모든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는 알려야 합니다. 2019년도 협회장선출은 치과위생사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가 있으며, 회장후보에 대한 신뢰성과 타당성은 협회회원도 알아야 할 권리입니다.

현재 임춘희 후보의 협회장 당선에 인정 할 수 없으며,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알아야 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퇴보는 우리가 의료인이 될 수 없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임춘희후보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서 활동한 선배님입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지금까지 어떠한 결과를 보여준 겁니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습니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일한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력한 것이 현재 무엇을 정상화 시킨 것일까? 과연 이런 결과를 보여준 임춘희 후보는 협회장으로서의 자격이 되는가입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리더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상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로 힘써야 합니다. 겸직(두 가지 업무)이 아닌 오로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만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리더는 우리 회원들이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회원들의 참여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한명, 한 명 그 회원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고 회원들의 무서움 또한 알아야 할 것입니다.

 

  1. 치과위생사 선배님,후배님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관심을 가져 회원의 무서움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같은 치과위생사로서 비판적사고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바라보는 저는 대한치과위생사의 발전에 관심과 정성을 쏟아 의료인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본인은, 환자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고, 예방 및 진료보조업무, 더 나아가 교육업무에 활동하고 있는 구강보건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누구 편에 서서 ‘이겨라 이겨라’ 외치는 싸움이 아닌, 본인은 정당하게 협회장으로서 치과위생사의 발전에 있어 기여할 수 있는 협회장의 선출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 끌어 줄 수 있는 치과위생사 학생여러분. 50년이 넘는 치과위생사 역사 속에서 더 이상 ‘치과위생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치과위생사 모두가 함께 할 때입니다.

동료 치과위생사 모두가 협회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함께한다면 우리의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또한 절대적으로 어려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믿을 수 있는 협회, 함께 할 수 있는 협회, 힘 있는 협회로 성장해 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역사와 전통을 발전시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라는 이름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문제의 사태를 회원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노력해야하며, 선거관리위원회 김귀옥 선거관리위원장은 모든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여 주십시오.

 

2019 3 15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원 홍석현(면허번호 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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