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성 신임 회장

20일 학술대회‧정기총회 개최… ‘Mega&Choi Fellowship Fund’ 전달식 진행

제8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에 정태성(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2019년 예산과 회칙변경(임원 임기와 부회장 정족수)이 통과됐다.

감사에는 백승호(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와 김광철(경희치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나성식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재천 전임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처음의 마음만큼 해낸 것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많은 이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에 ‘장애인치과학’ 교과서 발간 등 학회의 숙원사업을 해낼 수 있었다”며 “특히 학회 업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주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지원에 감사하다. 회장으로서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늘 처음처럼 함께 하겠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이어 정태성 신임 회장은 “앞서 노력해준 전임 회장에게 감사하다. 어디에서도 이렇게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가 없는 것 같아 그동안 장애인치과학회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었다”며 “앞으로 학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줄 것이라 믿고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재영 보험이사가 기부한 기금으로 만들어진 ‘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 이사는 “2004년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설립되고, 15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2024년에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학회 초창기 일본장해자치과학회와의 학술교류가 한국의 장애인치과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그 당시 한국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일본학회에 참여해 발표 시 소정의 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마련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 이사는 “일본장해자치과학회 국제이사, 부회장을 맡았던 故 Jun-ichi Mega 교수의 뜻을 이어 아직 장애인치과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제3국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본국에서 장애인치과학 발전에 중심이 되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Mega-Choi Fellowship’은 매년 제 3국의 젊은 치과의사 2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5년간 지급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필리핀의 Michele Andrea E. Gonzalez와 Grazielle Janine G. Go에게 전달됐다.

 

‘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 전달식

 

학술대회 강연장 모습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먼저 신터전(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설립 경과에 대해, 이효설(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장애인치과학 교과서와 장애인치과진료 가이드북 편찬과정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제철웅(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의료에서의 장애인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의 중요성과 법적 의미를 설명하면서 장애인치과진료 시 주의사항을 짚어줬다.

또한 ‘Understanding the Disabled for Better Care’를 주제로 3명 연자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강훈철(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가 소아 뇌전증과 발작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치과진료 시 유의점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로는 Takayuki Kimura(Kyushu Dental University) 박사가 ‘Oral Health Management for Brain-Damaged Patient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일본에서의 사례를 살폈다. 마지막으로 이제호(연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뇌병변 장애 환자의 구강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포스터 발표에는 국내 17편, 국외 4편이 접수돼 장애인 치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발표됐다. 이 중 총 2명의 우수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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