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간소화로 치료기간 절반 단축… 정확하고 빠른 제작 위한 다양한 구성

코잔이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풀덴처 시스템 ‘MAGIC Denture’가 임상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MAGIC Denture’는 모델스캐너로 스캔 후 CAD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과정을 거쳐 3D 레이저 프린터로 보철물을 출력하는 디지털 덴처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교합이나 수직고경 불일치 등 덴처의 오차 발생 확률을 최소화시킨 점이다. 이는 CAD와 3D 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코잔 관계자는 “덴처용 전용 레진을 50㎛(0.5mm) 간격으로 겹겹이 쌓아 올리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출력한다”며 “전용 레진의 수축률이 일반 덴처 제작 시 사용되는 열중합 레진에 비해 적기 때문에 기존 수작업보다 오차 없이 적합도가 뛰어난 덴처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제작으로 프로세스를 감소시켜 기간도 수작업 대비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보통 덴처 제작 시 치과 평균 내원이 5회 가량인 반면, MAGIC Denture는 첫 내원 시 Tyr-In 시적, 적합도 체크 후 마지막 내원에서 최종 덴처를 장학하면 치료가 끝난다.

아울러 정확하고 빠른 제작을 위해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한다. 사이즈별 4종이 제공되는 전용 트레이는 정밀하고 기능적인 덴처 제작에 중요한 환자 수직고경 및 중심위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채득할 수 있게 해준다.

또 Lip Ruler는 앞니와 절치유두로부터 입술까지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Jaw Gauge는 코 밑 지점부터 턱까지 거리를 측정해 덴처 높낮이를 측정한다.

이 밖에도 일반 덴처 제작 시 교합지 역할을 하는 EZ Tracer도 포함돼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검증된 전용 레진 재료를 덴처의 강도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코잔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MAGIC Denture는 기존 덴처에서 발생하는 교합, 수직고경 불일치 등 오차발생을 낮춰준다. 게다가 제작이 간편해 임상의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프로세스로 치료기간이 크게 단축돼 치과와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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