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코로나19 사태’ 치과대학병원에 지원금 기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개 치과대학병원에 마스크 구입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10개 치과대학병원에 100만원씩 기부했으며, 특히 더 어려움이 큰 경북대치과병원에는 200만원을 전달했다.

권긍록 회장은 “금액이 크지 않지만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부하게 됐다”며 “특히 예비 치과의사인 학생들의 안전과 임상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보철학회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철학회는 치과의사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진료실 출입자의 문진에 의한 일차 스크리닝, 발열검사, 올바른 마스크 사용, 손 씻기와 더불어 인상재와 보철물을 통한 진료실, 기공실, 환자 간 교차감염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