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Virtual GAMEX’로 보수교육 4점… 디지털, 임상치의학, 핸즈온 등 풍성

사상 최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GAMEX 2021’ 학술대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이달 25~2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1’ 학술대회에서는 40여개의 명품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등록자들이 오프라인 강연장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Virtual GAMEX’를 가동한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강연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4시간 이상 시청할 시, 오프라인 강연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로 강연장 수용인원 초과 시, 오프라인 참가자는 행사장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술대회 첫 날인 25일 오전에는 보수교육 필수강연이 진행된다. 안종모(조선치대) 교수의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과 의료분쟁의 이해’, 박사옥(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양성평등센터) 연구원의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향상’, 홍성훈(홍지HR컨설팅) 대표의 ‘장애인 인식개선’, 김철수(법무법인 운평) 변호사의 ‘음주운전과 성범죄 사례 소개’ 등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디지털 세션’에서는 i700과 Primescan, Trios 스캐너를 분석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윤형(강일예스치과의원) 원장이 ‘그렇게 i700 유저가 되어간다’를 주제로 i700의 특징, 임상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고광무(본수치과의원) 원장이 ‘Primescan과 함께하는 디지털 치과’를 주제로 전악 스캔의 정밀도가 우수해 호평받고 있는 Primescan을 통한 디지털 치의학 임상 강의를 진행한다.

또 강재석(예닮치과병원) 원장은 ‘Trios(3shape) 스캐너의 특징과 진료실에서 활용’을 주제로 구강스캐너이 한계를 뛰어넘어 임플란트 보철 수복도 가능하게 한 Trios3의 특징과 활용에 대해 전달한다.

‘Research Session’ 임플란트와 임상치의학 연구회의 명품 강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F&I임플란트연구회, 선진임플란트연구회, SKCD연구회, BDPG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Research Session’이 25~26일 양일간 이어진다. 각 연구회 소속 연자들은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의학 전반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F&I임플란트 연구회 소속인 정태욱(서울정&오치과의원) 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implant assisted RPD(IARPD)’를 주제로 IARPD 임상 적용 증례를 발표하며,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의원) 원장은 ‘노년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전악수복’을 주제로 무치악 노년 환자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전악보철 수복 방법을 제시한다.

선진 임플란트 연구회에서는 김용진(우리병원치과) 센터장과 노관태(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임플란트 디자인에 대한 고찰 및 임상 적용’, ‘다양한 증례에서 임플란트 지대주의 선택 기준’을 주제로 강의한다.

26일 오전에는 SKCD연구회 소속 최대훈(덴토피아치과의원) 원장과 이희경(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 원장이 ‘증례를 통해 배우는 교합’을 PartⅠ과 Ⅱ로 나누어 악관절과 주위 조직의 안정성 및 수직고경 결정에 관한 개념을 정리하고, 전치와 구치의 형태와 위치 조절 방법 등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BDPG 연구회에서 나동규(이인치과의원) 원장이 ‘기본 치과 임상’, 오현(한결치과의원) 원장이 ‘전악보철을 위한 보철적 고려요소’를 주제로 강의한다.

'GAMEX 2021' 학술 강연 프로그램

올해도 GAMEX 학술대회는 믿고 듣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엔도부터 핸즈온까지 주제별 강연이 풍성하다.

엔도는 장석우(경희치대) 교수의 ‘무엇이 문제일까- 나의 근관치료 돌아보기’, 이승준(서울하이안치과의원) 원장의 ‘아프니까 엔도다’, 이동균(미르치과병원) 원장의 ‘영구치치수절단술은 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까?’, 라성호(서울미소치과의원) 원장의 ‘왜 내가 엔도하면 아플까’ 강의를 통해 근관치료에서의 공통적 어려움, 근관치료 도중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법, 치수절단술 치료프로토콜 점검 및 실패를 줄이는 요소에 관해 알아본다.

보철은 나기원(연수서울치과의원) 원장의 ‘적절한 지대치 형성을 위해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과 바꿔가야 할 것’, 박지만(연세대치과병원) 교수의 ‘디지털 수복의 다양한 교합채득법’, 백장현(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지르코니아 무엇이 달라졌나’, 조리라(강릉원주대치과대학) 교수의 ‘환자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국소의치 장착의 노하우’ 주제 강의가 마련돼 디지털 방식으로의 변화와 디지털 수복,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결합력에 영향을 주는 표면처리 방법 등을 다룬다.

교정은 바람직한 안면 성장을 유도하는 바이오 교정과 특정 케이스에서 더 유리한 투명교정장치에 관해 알아본다. 김성훈(경희치대) 교수의 ‘성장잠재력의 도움을 받는 자연추구 바이오교정’, 최형주(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의 ‘Clear Aligner가 더 유리한 교정치료 증례들’ 주제 강의들이 26일 오후에 펼쳐진다.

임플란트는 25일 오후 박정철(효치과의원) 원장의 ‘수평골 흡수에 대한 대처법’ 강의를 통해 치조제의 수평적 흡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법의 적용을 알아본다.

26일 오후에는 공동 강연으로 조용석‧김세웅(22세기서울치과병원)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한 bone level implant의 식립 깊이 결정’에 대해 다루며, 홍순재(닥터홍치과의원) 원장이 ‘Non index implant design의 임상적 효용성’, 이은택(고구려치과의원) 원장이 ‘발치 즉시 임플란트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강의도 마련된다. 윤지영(인하윤치과의원) 원장의 ‘보험 청구 전, 후 Check list’, 김운성(서울삼성치과의원) 원장의 ‘증례로 보는 치과 보존 보철의 건강보험청구’ 강의를 통해 보험 청구에서 주의할 점, 최근 급여로 확대된 진료 항목 청구 등을 알아본다.

이 밖에도 이번 GAMEX 학술대회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들을 수 있는 김욱(의정부TMD치과의원) 원장의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증례 ▲턱관절질환의 교합안정장치요법 ▲턱관절질환의 치료 등을 주제로 한 핸즈온이 마련되며, APEX근관치료 연구회의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1, 2’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모어덴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캠페인’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탄소중립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를 주제로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나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2050년까지 지구의 온도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즉시 실천해야 할 행동 등에 관해 강의한다.

이후에는 경치 전성원 부회장 사회로 건치 김형성 대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 송언의 대표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치과계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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