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에 반박 나서… “법률소송에 책임 회피, 서울시회 문제 공정성 잃어” 지적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최근 이현용 회장직무대행의 호소문에 반박하고 나섰다.

치위협 일부 임직원들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직무대행이 독단적인 월권행위와 사실 호도로 임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강력 규탄하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이 직무대행은 지난 5일 ‘회원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전국 시도회장에게 발송하고, 일부 임원들의 비협조로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 관련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회원들의 현명한 지혜를 듣고 싶다고 호소한 바 있다.

치위협은 이 직무대행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일도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3달 동안 직무에 어떠한 열의가 없었음에도 이를 전부 이사회의 방해 때문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직무대행이 법원의 발령을 받은 지 보름이 지난 9월 15일에서야 전화로 치위협에 연락했고, 한 차례의 협회 방문과 10월 11일 부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달간 두 차례의 회무밖에 보지 않은 뒤, 11월 9일에야 소통 없이 긴급이사회를 개최하려고 해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가 연기됐고, 11월 23일에야 비로소 이사회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위협은 이 직무대행이 법률소송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방관하면서, 총회만 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치위협은 “현재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선거와 총회의 부정행위에 대한 법률소송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회 대의원 구성의 정당성과 총회 참여 가부에 대한 상황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며 “임총 개최를 요구한 대의원의 안건에 협회 사업과 회계 부분이 누락돼 있어 임총과 정기총회를 이른 시일 내 두 차례 진행하는 것에 대한 행정‧회계적 부담에 관해 논의하고, 서울시회 대의원 구성 여부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받는 등 원활한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직무대행이 총회 개최와 서울시회 총회 및 회장 선거, 회계 부정 건에 대해 편파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공정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치위협은 “대의원 93명이 지난달 8일 12월 15일 임총을 개최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회장 선거는 최소 60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 직무대행은 회장 선거 관련 직무 중 어느 것 하나 준비하지 않았으면서, 개인 입장을 대변한 글을 통해 모든 문제를 이사진과 직원의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하고 편파적인 입장으로 일관했다”고 규탄했다.

덧붙여 “서울시 감사 관련 협회 자문변호사의 환수요청 건에 대한 공문과 윤리위원회 회부 건에 대한 결재를 아직도 미루는 등 서울시회 문제에 관한 공정성을 잃었다”며 “이는 서울시회를 비롯한 특정 개인 또는 파벌의 이익에 부합되는 행동이다. 오히려 이 직무대행이 이를 돕고 있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협회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회장직무대행 자리에서 스스로 용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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