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협약 맺고 세부 프로그램 조율 중… 김남윤 부회장이 조직위원장 맡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20년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iAO2020)’를 오스테올로지 재단(OF)과 공동 개최한다.

양 단체는 지난 4월 26일 스테인 바르셀로나에서 ‘iAO2020’ 공동 개최 협약을 맺었다.

KAOMI는 OF와 개최한 ‘iAO2018’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OF 측과 지속적으로 공동 개최를 논의해 온 결과, 2020년에도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KAOMI 김정혜 부회장 겸 국제위원장과 구기태 연구이사, 정의원‧김현주‧임현창‧차재국‧조영단 이사, OF 측에서는 Mariano Sanz 회장과 William V. Giannobile 차기회장, Kristian Tersar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김정혜 부회장은 “2018년에 공동 개최한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2020년에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KAOMI가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자 및 세부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현재 조율 중이다. 완료 되는대로 KAOMI와 OF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KAOMI에 따르면, 국제 유명 연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핸즈온 코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영 회장은 “OF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단체다. KAOMI와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임플란트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AOMI 학술대회는 OF와 돈독한 관계 속에서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KAOMI는 OF와 공동 개최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iAO2020’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장은 김남윤 부회장이 맡았다.

한편 오스테올로지 재단이 지난 4월 25~27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 전 세계 65개국 2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정의원 이사와 박지만 편집이사가 메인 포디움에서 연자로 발표했으며, 구기태 이사는 임상연구부문 1등을 수상해 한국 치과계 우수상과 더불어 KAOMI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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